진로는 어떻게 정해지는가?


기자 김은경

진로는 어떻게 정해지는가?


기자 김은경

우리는 살면서 진로를 정해야 하는 시기가 온다. 누구는 빠르게, 누구는 느리게 각 사람마다 진로를 정하게 되는 시기는 다른 것 같다. 또한 진로를 정하는 이유도 다양하다. 누구는 어떠한 충격에 의해서, 누구는 어떠한 감동에 의해서, 누구는 부모님의 소원을 이루어 드리고 싶어서, 또 누구는 자신이 정말 하고 싶어서 등이다. 그러면 여기서 말하는 진로의 사전적 의미는 무엇인가? 앞으로 나아갈 길이다. 자신이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한 방향인 것이다.


우리 인생에 있어서 진로는 정말 중요하다. 한 사람의 인생을 좌우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진로를 다른 말로 하면 어떤 일을 할 것인가? 라는 질문이 될 수도 있겠다. 즉 어떤 직업을 선택할 것인가? 와도 비슷한 뜻이다. 직업은 인간의 역사와 함께 항상 변화해 왔다. 어떤 한 직업이 생겨나서 엄청난 속도로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과 동시에 사라지는 것도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한 사람이 자신이 좋아하는 직업을 선택한 이후 급격한 시대적 변화 없이 한 평생을 해 나갈 수 있다면 그 경제활동은 매우 안정적이라고 생각한다. 대부분 사람들의 경제활동은 안정적이지 않다. 국내 상황에 의해서, 또는 국제 상황에 의해서, 기술의 발전에 의해서 다양한 이유 때문에 우리는 항상 위기에 마주한다. 이러한 위기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사람들은 북향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한국으로 온 북향민들의 연령대는 다양하다. 그 중에서 10대에 한국에 온 청소년들은 늦게 라도 한국 시스템 안에서 자신의 진로를 찾을 수 있는 시간이 있다. 그러나 20대가 되어서야 한국에 들어온 청년들은 그야말로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볼 수 있다. 한 절친이 바로 그런 케이스다. 23살에 한국에 들어온 이 친구는 공부를 하고 싶었지만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몰라서 혼자서 방황의 시간을 보낸 적이 있다. 그러다가 다행히도 수녀님들을 만나게 되어 그룹홈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다. 이 친구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늦은 나이라고 좌절하고 먼저 포기하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들보다는 늦을지라도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게 됐다. 그래서 이 기사를 통해 진로를 정해야 하는 과정에 공부는 필수이며, 그 공부를 하고 싶지만 나이가 있어 고민을 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여러분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또한 공부의 결과가 자신이 하고 싶은 일로 이어지게 되는 그런 과정이 된다는 것도 알려주고 싶다.

절친이 한 말이다. “대부분 사람들이 나의 현재 모습을 보면서 그런 말을 하더라? 너는 운이 좋았다고. 또 대부분 내 또래의 주변 대학생들이나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한테서는 좋은 머리를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았다고 들었어. 처음 몇 명이 그런 이야기를 할 때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그것도 계속 들으니까 그렇게 기분이 좋지는 않았어”.


친구의 마음이 너무 공감된다. 사람들은 결과만 보고 친구의 상황을 단정 지었다. 그러나 친구의 옆에서 그녀가 일상을 어떻게 보내는지를 알게 된다면 그렇게 말하지 못할 것이다. 그래서 나는 “너는 그러면 그런 말을 들었을 때 어떻게 이야기 했어?” 라고 물어보니 그녀는 그런 친구들에게 “적어도 나보다는 더 노력해 보고 나서 결과가 별로면 그때 그렇게 말해주면 인정하겠다” 라고 이야기했다고 한다.


이어 그녀는 “내가 지금까지 검정고시학원, 외국어 어학원, 스파르타 학원, 국내 대학교, 해외 대학교, 개인 과외수업 이 모든 과정을 거치면서 정말 많은 학생들과 같이 공부를 해봤거든. 근데 나의 머리가 좋다고 생각을 한 적이 없어. 왜? 내가 그들보다 머리가 좋으면 그 친구들보다 공부하는 시간이 적어야 하는데 2배, 3배 더 노력했거든. 그리고 나한테 그런 이야기를 하는 친구들을 보면 단 한 명도 나보다 더 공부에 투자하는 시간이 없었어. “라고 이야기한다. 그렇다. 우리는 누구에게 “너는 운이 좋았다” 라고 말하기 전에 그 운을 잡기 위한 그 사람의 노력의 흔적들을 조금은 헤아려 보는 마음을 갖는 것이 좋을 듯하다.


현재 AI가 인간을 대체하는 정도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이런 현실 속에서 우리는 또 다른 기술과 미래의 나를 위해 공부하고 노력해야 한다. 누구도 겪어보지 못한 미지의 세계를 우리는 맞이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서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자신만의 전문성을 보유해야 한다. 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하루 일을 다 처리하기도 버거운 상황이다. 그러나 미래의 내가 또 어떤 진로를 정해야 하는지에 대해 준비하지 않으면 내가 도태되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따라서 자신의 전공, 자신이 현재 일하는 영역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고 그 안에서 또 다른 나의 재능을 알아가는 시간이 필요하다.

검색해 보면 국가에서 지원하는 기술적인 분야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도 있고, 미래를 준비하는 국민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시스템들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연령대별로 맞춤형 지원을 통해 누구에게나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들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 한 회사에서 진행하는 1년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알게 된 것이지만 각 분야의 회사에서도 맞춤형 프로그램들을 만들어 선교육을 실시하는 곳들도 있었다. 각자가 모르고 지나칠 수 있지만 실시되고 있는 이러한 사회적 제도를 활용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국민으로 성장해 나가는 우리가 되길 바라면서 이 글을 마친다.

진로는 어떻게 정해지는가?

기자 김은경

우리는 살면서 진로를 정해야 하는 시기가 온다. 누구는 빠르게, 누구는 느리게 각 사람마다 진로를 정하게 되는 시기는 다른 것 같다. 또한 진로를 정하는 이유도 다양하다. 누구는 어떠한 충격에 의해서, 누구는 어떠한 감동에 의해서, 누구는 부모님의 소원을 이루어 드리고 싶어서, 또 누구는 자신이 정말 하고 싶어서 등이다. 그러면 여기서 말하는 진로의 사전적 의미는 무엇인가? 앞으로 나아갈 길이다. 자신이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한 방향인 것이다.


우리 인생에 있어서 진로는 정말 중요하다. 한 사람의 인생을 좌우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진로를 다른 말로 하면 어떤 일을 할 것인가? 라는 질문이 될 수도 있겠다. 즉 어떤 직업을 선택할 것인가? 와도 비슷한 뜻이다. 직업은 인간의 역사와 함께 항상 변화해 왔다. 어떤 한 직업이 생겨나서 엄청난 속도로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과 동시에 사라지는 것도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한 사람이 자신이 좋아하는 직업을 선택한 이후 급격한 시대적 변화 없이 한 평생을 해 나갈 수 있다면 그 경제활동은 매우 안정적이라고 생각한다. 대부분 사람들의 경제활동은 안정적이지 않다. 국내 상황에 의해서, 또는 국제 상황에 의해서, 기술의 발전에 의해서 다양한 이유 때문에 우리는 항상 위기에 마주한다. 이러한 위기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사람들은 북향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한국으로 온 북향민들의 연령대는 다양하다. 그 중에서 10대에 한국에 온 청소년들은 늦게 라도 한국 시스템 안에서 자신의 진로를 찾을 수 있는 시간이 있다. 그러나 20대가 되어서야 한국에 들어온 청년들은 그야말로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볼 수 있다. 한 절친이 바로 그런 케이스다. 23살에 한국에 들어온 이 친구는 공부를 하고 싶었지만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몰라서 혼자서 방황의 시간을 보낸 적이 있다. 그러다가 다행히도 수녀님들을 만나게 되어 그룹홈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다. 이 친구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늦은 나이라고 좌절하고 먼저 포기하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들보다는 늦을지라도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게 됐다. 그래서 이 기사를 통해 진로를 정해야 하는 과정에 공부는 필수이며, 그 공부를 하고 싶지만 나이가 있어 고민을 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여러분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또한 공부의 결과가 자신이 하고 싶은 일로 이어지게 되는 그런 과정이 된다는 것도 알려주고 싶다.

절친이 한 말이다. “대부분 사람들이 나의 현재 모습을 보면서 그런 말을 하더라? 너는 운이 좋았다고. 또 대부분 내 또래의 주변 대학생들이나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한테서는 좋은 머리를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았다고 들었어. 처음 몇 명이 그런 이야기를 할 때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그것도 계속 들으니까 그렇게 기분이 좋지는 않았어”.


친구의 마음이 너무 공감된다. 사람들은 결과만 보고 친구의 상황을 단정 지었다. 그러나 친구의 옆에서 그녀가 일상을 어떻게 보내는지를 알게 된다면 그렇게 말하지 못할 것이다. 그래서 나는 “너는 그러면 그런 말을 들었을 때 어떻게 이야기 했어?” 라고 물어보니 그녀는 그런 친구들에게 “적어도 나보다는 더 노력해 보고 나서 결과가 별로면 그때 그렇게 말해주면 인정하겠다” 라고 이야기했다고 한다.


이어 그녀는 “내가 지금까지 검정고시학원, 외국어 어학원, 스파르타 학원, 국내 대학교, 해외 대학교, 개인 과외수업 이 모든 과정을 거치면서 정말 많은 학생들과 같이 공부를 해봤거든. 근데 나의 머리가 좋다고 생각을 한 적이 없어. 왜? 내가 그들보다 머리가 좋으면 그 친구들보다 공부하는 시간이 적어야 하는데 2배, 3배 더 노력했거든. 그리고 나한테 그런 이야기를 하는 친구들을 보면 단 한 명도 나보다 더 공부에 투자하는 시간이 없었어. “라고 이야기한다. 그렇다. 우리는 누구에게 “너는 운이 좋았다” 라고 말하기 전에 그 운을 잡기 위한 그 사람의 노력의 흔적들을 조금은 헤아려 보는 마음을 갖는 것이 좋을 듯하다.


현재 AI가 인간을 대체하는 정도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이런 현실 속에서 우리는 또 다른 기술과 미래의 나를 위해 공부하고 노력해야 한다. 누구도 겪어보지 못한 미지의 세계를 우리는 맞이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서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자신만의 전문성을 보유해야 한다. 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하루 일을 다 처리하기도 버거운 상황이다. 그러나 미래의 내가 또 어떤 진로를 정해야 하는지에 대해 준비하지 않으면 내가 도태되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따라서 자신의 전공, 자신이 현재 일하는 영역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고 그 안에서 또 다른 나의 재능을 알아가는 시간이 필요하다.

검색해 보면 국가에서 지원하는 기술적인 분야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도 있고, 미래를 준비하는 국민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시스템들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연령대별로 맞춤형 지원을 통해 누구에게나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들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 한 회사에서 진행하는 1년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알게 된 것이지만 각 분야의 회사에서도 맞춤형 프로그램들을 만들어 선교육을 실시하는 곳들도 있었다. 각자가 모르고 지나칠 수 있지만 실시되고 있는 이러한 사회적 제도를 활용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국민으로 성장해 나가는 우리가 되길 바라면서 이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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