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이유 없이 갑자기 두통이 오거나 몸이 아픈 경험을 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만약 그렇다면 PTSD에 대해 한번 알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PTSD는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의 약자로 우리말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불리는 심각한 외상을 보거나 직접 겪은 후에 나타나는 스트레스 관련 불안 장애를 의미합니다.¹ 트라우마는 전쟁, 재난, 질병, 성폭력, 폭행, 사고와 같은 끔찍한 경험 및 정서적 학대, 왕따, 사별, 해직, 이별 등과 같은 상황 사건들을 포함하여 개인의 삶을 뒤흔들 정도의 위협적인 사건 혹은 마음에 큰 충격을 주는 경험을 말하며 개인이 직접 경험하는 것뿐만 아니라 타인에게 발생한 사건을 목격하는 것까지 포함됩니다.² 쉽게 말해 내가 직접 다치지는 않았지만 누군가 크게 다치는 것을 보았거나 죽는 것을 목격한 경우도 트라우마가 될 수 있습니다. 아래의 표는 북한이탈주민들이 겪었을 확률이 높은 이주 단계별 외상 경험을 정리한 것입니다.
이주 단계별 트라우마(외상) 경험³
북한에서 | 탈북 과정 | 대한민국에서 |
---|---|---|
- 경제적 어려움 | - 체포에 대한 두려움 | - 낮은 사회경제적 상태 |
- 영양결핍 | - 신분의 불안정 | - 사회문화적 고립 |
- 의약품 부족 | - 신체적, 성적 학대 | - 법률지식의 부족 |
- 가족과의 이별 | - 가족과의 이별 | - 북한에서의 나쁜 소식 |
- 발각에 대한 공포 | - 영양결핍 | |
- 공개처형 목격 | - 교육기회 박탈 |
위에 서술한 내용 중 직접 겪으셨던 일이 있으신가요?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힘들고 충격적인 일을 겪을 수 있지만 북한이탈주민들이 북한에서부터 겪었던 어려움과 탈북 과정에서 겪었던 수많은 일은 결코 사람들이 흔히 경험하는 일반적인 경우의 사건은 아닐 것입니다.
실제로 북한이탈주민의 PTSD 유병률은 남한 주민에 비해 약 9배나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⁴ PTSD를 겪고 있는 경우 우울증, 불면증을 포함한 다양한 우울·불안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 및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지금 겪고 있는 우울감이나 불안감, 혹은 우울증의 원인이 PTSD로부터 시작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럼 PTSD 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이 글을 읽으시는 분 중 아래의 증상을 느끼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PTSD가 의심되는 상황입니다.
PTSD 증상⁵ |
---|
트라우마 사건에 대한 반복적인 생각, 심상과 기억 (과거에 겪었던 안 좋았던 기억, 충격적인 기억이 계속 떠오른다.) |
트라우마를 떠오르게 하는 사람, 장소, 기타 단서들 회피 (과거에 겪었던 일들과 관련된 사람이나 장소를 피하고 싶다.) |
과민한 기분, 과도한 경계심, 쉽게 놀람(지나치게 예민하다는 소리를 듣는다.) |
악몽 또는 수면 곤란 문제가 있음 |
우울감을 느낌 |
일반적 정서 경험 조절의 어려움(분노를 참을 수 없다.) |
공포감, 무력감, 수치심, 죄책감을 느낌 |
자신과 타인, 세상에 대한 부정적 신념(모든 것이 부정적으로 느껴진다.) |
우리 몸은 극도의 스트레스에 과민함, 조마조마한 느낌, 환경의 위험에 대한 잠재적 위험신호 감지, 이완 곤란 같은 과잉경계와 과잉각성 형태로 반응하는데, 이러한 반응들은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자동으로 일어나게 되며, 트라우마의 고통을 잊고 회피하려고 할수록 무기력해지고 우울해질 수 있습니다.⁶ 위에 언급된 증상 외에도 심신증(진단받은 적이 없는데 몸이 아픈 신체화 증상) 또한 PTSD 증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심신증은 불안, 두려움, 공포, 분노, 슬픔 등의 부정적 정서가 신체 증상으로 표출되는 질환으로 병리적 원인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두통, 소화불량, 근육통, 만성피로,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⁷ 또한 트라우마를 겪은 후에는 술이나 기타 약물에 관련된 문제를 보일 위험성이 증가하는데, 장기적인 알코올 사용은 수면 교란과 신경 손상을 포함한 생물학적 경로를 통해 PTSD를 악화시킬 수 있어서 주의하여야 합니다.⁸ 뚜렷한 이유 없이 두통이나 소화불량 등이 계속된다면 타이레놀 같은 진통제 혹은 술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전문가 상담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알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PTSD는 북한이탈주민의 학업 포기율, 이직 및 퇴사율 등 전반적인 남한사회 적응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PTSD 증상을 겪고 있는 경우 타인과 친밀한 관계를 맺는데 어려움이 있으므로 직장생활이나 사회생활뿐만 아니라 가족 관계, 특히 자녀에게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부모님의 경우 자녀와의 소통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녀에게 명령식으로 말하는 독재형의 경우 자녀가 불안감을 느끼거나 스트레스에 취약해질 수 있고, 무관심으로 자녀를 대하게 되면 자녀가 세상에 대한 불신을 갖게 될 수도 있습니다.⁹
자녀와의 소통에도 공부가 필요합니다. 부모 자식 사이에도 서로를 인격적으로 대하는 양방향 소통이 중요한데, 예를 들어 자녀가 하는 말이나 요구를 당장 해결해줄 수 없더라도 자녀의 말을 중간에 끊지 않고 끝까지 들어주는 자세가 중요합니다.¹⁰ 자녀에게 공감과 이해하는 부모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자녀와의 원활한 소통을 시작하는 첫걸음입니다. 또한 나이가 어리다고 우울증이나 PTSD로부터 안전한 것은 아니며 PTSD와 우울증은 함께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의 표에 정리된 증상들이 나의 자녀들에게도 나타나는지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어린이·청소년 우울증 증상¹¹ |
---|
1. 성적이 갑자기 떨어진다. |
2. 집중력이 떨어지고 멍하게 있는 시간이 많아진다. |
3. 사소한 일에 짜증을 부리고 예민해진다. |
4. 전에 없이 난폭한 행동을 한다. |
5. 여기저기 이유 없이 아프다고 하는데 병원에선 원인이 없다거나 신경성이라고 한다. |
6. 전에 없이 피곤해한다. |
7. 안절부절못한다. |
8. 슬픈 모습을 보인다. |
9. 굼뜬 모습을 보인다.(정신운동 속도의 감소) |
10. 반항 |
11. 비행(술, 담배, 오토바이, 가출 등) |
12. 공격성 증가 |
*1~9까지는 어린이에게서 더 두드러짐. *10~12는 청소년에게서 더 두드러짐.
만약 자녀가 위와 같은 증상을 보인다면 어린이·청소년 우울증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모든 진단은 전문가의 상담이 필수이니 이 글만 읽으시고 자가 진단을 하거나 너무 불안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상담한다고 해서 무조건 병원을 가야 하거나 약물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아니니 상담에 대해 너무 부담스럽거나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상담을 받으시는 분들은 약하거나 부족한 분들이 아니라 오히려 내적인 힘이 있는 강인하고 용기 있는 분들입니다.
PTSD나 어린이·청소년 우울증, 자녀 관련 상담이 필요하신 분은 아래의 연락처 또는 웹사이트를 통해 전문가의 도움(무료) 및 의료비 지원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 남북하나재단 종합상담(대면, 전화, 온라인 상담 가능)
1577-6635 혹은 거주 지역 하나센터로 문의
○ 남북통합문화센터 마음숲 상담센터(놀이치료, 미술치료, 언어치료, 인지학습치료 등
다양한 심리치료 및 부부/가족 상담 등 심리상담 프로그램 보유)
02-2085-7313 또는 7314
○ 북한인권정보센터 NKDB 정착지원본부(전국 대면, 온라인 zoom 상담 가능) 02-723-6041
○ 각 지역 건강가정지원 센터(대면 및 온라인 상담 가능) 1577-9377
○ 각 지역 wee 센터(초·중·고 학생 대상, 대면 및 온라인 상담 가능)
○ 보아스 사회공헌 재단(의료비 지원) 1661-1402
○ 푸른 나눔(의료비 지원) 02-771-6590
1. 외상 후 스트레스. (n.d.). 보건복지부 국립나주병원(2021년 12월 19일 검색)
2. 이동훈, 이수연, 윤기원, 김시형, 최수정(2017) 성별에 따른 외상사건 경험이 PTSD 증상 및 외상 후 성장과의 관계에 미치는 영향: 반추의 매개효과. 한국심리학회지: 상담 및 심리치료, 29(1), 227-253.; Turow, R. G. (2019).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마음챙김 기술 (pp.47-48). 서울: 시그마프레스.
3. 김병창(2010) 북한이탈주민의 정신건강. 정신건강정책포럼, 4(1). 19-37.
4. 이경은, 안지현, 김다은, 문승연, 홍진표(2018) 북한이탈주민의 외상후 스트레스장애의 임상적 특성. 대한불안의학회지, 14(2), 80-87.
5. Turow, R. G. (2019)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마음챙김 기술 (p.58). 서울: 시그마프레스.
6. Turow, R. G. (2019)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마음챙김 기술 (p.58). 서울: 시그마프레스.
7. 심신증 . (n.d.). NAVER 지식백과(2021년 12월 19일 검색)
8. Turow, R. G. (2019).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마음챙김 기술 (pp.64-65) 서울: 시그마프레스.
9. 최양숙(2021년 12월 19일) 전화인터뷰(남북하나재단 선임상담사)
10. 최양숙(2021년 12월 19일) 전화인터뷰(남북하나재단 선임상담사)
11. 정찬호(2015) 공부 동행 (p. 139) 경기: 서해문집.
문수인 연구원
혹시 이유 없이 갑자기 두통이 오거나 몸이 아픈 경험을 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만약 그렇다면 PTSD에 대해 한번 알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PTSD는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의 약자로 우리말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불리는 심각한 외상을 보거나 직접 겪은 후에 나타나는 스트레스 관련 불안 장애를 의미합니다.¹ 트라우마는 전쟁, 재난, 질병, 성폭력, 폭행, 사고와 같은 끔찍한 경험 및 정서적 학대, 왕따, 사별, 해직, 이별 등과 같은 상황 사건들을 포함하여 개인의 삶을 뒤흔들 정도의 위협적인 사건 혹은 마음에 큰 충격을 주는 경험을 말하며 개인이 직접 경험하는 것뿐만 아니라 타인에게 발생한 사건을 목격하는 것까지 포함됩니다.² 쉽게 말해 내가 직접 다치지는 않았지만 누군가 크게 다치는 것을 보았거나 죽는 것을 목격한 경우도 트라우마가 될 수 있습니다. 아래의 표는 북한이탈주민들이 겪었을 확률이 높은 이주 단계별 외상 경험을 정리한 것입니다.
이주 단계별 트라우마(외상) 경험³
북한에서 |
- 경제적 어려움 - 영양결핍 - 의약품 부족 - 가족과의 이별 - 발각에 대한 공포 - 공개처형 목격 |
탈북 과정 |
- 체포에 대한 두려움 - 신분의 불안정 - 신체적, 성적 학대 - 가족과의 이별 - 영양결핍 - 교육기회 박탈 |
대한민국에서 |
- 낮은 사회경제적 상태 - 사회문화적 고립 - 법률지식의 부족 - 북한에서의 나쁜 소식 |
위에 서술한 내용 중 직접 겪으셨던 일이 있으신가요?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힘들고 충격적인 일을 겪을 수 있지만 북한이탈주민들이 북한에서부터 겪었던 어려움과 탈북 과정에서 겪었던 수많은 일은 결코 사람들이 흔히 경험하는 일반적인 경우의 사건은 아닐 것입니다.
실제로 북한이탈주민의 PTSD 유병률은 남한 주민에 비해 약 9배나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⁴ PTSD를 겪고 있는 경우 우울증, 불면증을 포함한 다양한 우울·불안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 및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지금 겪고 있는 우울감이나 불안감, 혹은 우울증의 원인이 PTSD로부터 시작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럼 PTSD 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이 글을 읽으시는 분 중 아래의 증상을 느끼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PTSD가 의심되는 상황입니다.
PTSD 증상⁵ |
---|
트라우마 사건에 대한 반복적인 생각, 심상과 기억 (과거에 겪었던 안 좋았던 기억, 충격적인 기억이 계속 떠오른다.) |
트라우마를 떠오르게 하는 사람, 장소, 기타 단서들 회피 (과거에 겪었던 일들과 관련된 사람이나 장소를 피하고 싶다.) |
과민한 기분, 과도한 경계심, 쉽게 놀람(지나치게 예민하다는 소리를 듣는다.) |
악몽 또는 수면 곤란 문제가 있음 |
우울감을 느낌 |
일반적 정서 경험 조절의 어려움(분노를 참을 수 없다.) |
공포감, 무력감, 수치심, 죄책감을 느낌 |
자신과 타인, 세상에 대한 부정적 신념(모든 것이 부정적으로 느껴진다.) |
우리 몸은 극도의 스트레스에 과민함, 조마조마한 느낌, 환경의 위험에 대한 잠재적 위험신호 감지, 이완 곤란 같은 과잉경계와 과잉각성 형태로 반응하는데, 이러한 반응들은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자동으로 일어나게 되며, 트라우마의 고통을 잊고 회피하려고 할수록 무기력해지고 우울해질 수 있습니다.⁶ 위에 언급된 증상 외에도 심신증(진단받은 적이 없는데 몸이 아픈 신체화 증상) 또한 PTSD 증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심신증은 불안, 두려움, 공포, 분노, 슬픔 등의 부정적 정서가 신체 증상으로 표출되는 질환으로 병리적 원인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두통, 소화불량, 근육통, 만성피로,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⁷ 또한 트라우마를 겪은 후에는 술이나 기타 약물에 관련된 문제를 보일 위험성이 증가하는데, 장기적인 알코올 사용은 수면 교란과 신경 손상을 포함한 생물학적 경로를 통해 PTSD를 악화시킬 수 있어서 주의하여야 합니다.⁸ 뚜렷한 이유 없이 두통이나 소화불량 등이 계속된다면 타이레놀 같은 진통제 혹은 술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전문가 상담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알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PTSD는 북한이탈주민의 학업 포기율, 이직 및 퇴사율 등 전반적인 남한사회 적응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PTSD 증상을 겪고 있는 경우 타인과 친밀한 관계를 맺는데 어려움이 있으므로 직장생활이나 사회생활뿐만 아니라 가족 관계, 특히 자녀에게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부모님의 경우 자녀와의 소통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녀에게 명령식으로 말하는 독재형의 경우 자녀가 불안감을 느끼거나 스트레스에 취약해질 수 있고, 무관심으로 자녀를 대하게 되면 자녀가 세상에 대한 불신을 갖게 될 수도 있습니다.⁹
자녀와의 소통에도 공부가 필요합니다. 부모 자식 사이에도 서로를 인격적으로 대하는 양방향 소통이 중요한데, 예를 들어 자녀가 하는 말이나 요구를 당장 해결해줄 수 없더라도 자녀의 말을 중간에 끊지 않고 끝까지 들어주는 자세가 중요합니다.¹⁰ 자녀에게 공감과 이해하는 부모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자녀와의 원활한 소통을 시작하는 첫걸음입니다. 또한 나이가 어리다고 우울증이나 PTSD로부터 안전한 것은 아니며 PTSD와 우울증은 함께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의 표에 정리된 증상들이 나의 자녀들에게도 나타나는지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어린이·청소년 우울증 증상¹¹ |
---|
1. 성적이 갑자기 떨어진다. |
2. 집중력이 떨어지고 멍하게 있는 시간이 많아진다. |
3. 사소한 일에 짜증을 부리고 예민해진다. |
4. 전에 없이 난폭한 행동을 한다. |
5. 여기저기 이유 없이 아프다고 하는데 병원에선 원인이 없다거나 신경성이라고 한다. |
6. 전에 없이 피곤해한다. |
7. 안절부절못한다. |
8. 슬픈 모습을 보인다. |
9. 굼뜬 모습을 보인다.(정신운동 속도의 감소) |
10. 반항 |
11. 비행(술, 담배, 오토바이, 가출 등) |
12. 공격성 증가 |
*1~9까지는 어린이에게서 더 두드러짐. *10~12는 청소년에게서 더 두드러짐.
만약 자녀가 위와 같은 증상을 보인다면 어린이·청소년 우울증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모든 진단은 전문가의 상담이 필수이니 이 글만 읽으시고 자가 진단을 하거나 너무 불안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상담한다고 해서 무조건 병원을 가야 하거나 약물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아니니 상담에 대해 너무 부담스럽거나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상담을 받으시는 분들은 약하거나 부족한 분들이 아니라 오히려 내적인 힘이 있는 강인하고 용기 있는 분들입니다.
PTSD나 어린이·청소년 우울증, 자녀 관련 상담이 필요하신 분은 아래의 연락처 또는 웹사이트를 통해 전문가의 도움(무료) 및 의료비 지원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대면, 전화, 온라인 상담 가능)
1577-6635 혹은 거주 지역 하나센터로 문의
(놀이치료, 미술치료, 언어치료, 인지학습치료 등
다양한 심리치료 및 부부/가족 상담 등
심리상담 프로그램 보유)
T. 02-2085-7313/7314
○ 북한인권정보센터 NKDB 정착지원본부
(전국 대면, 온라인 zoom 상담 가능)
02-723-6041
(대면 및 온라인 상담 가능)
1577-9377
(초·중·고 학생 대상, 대면 및 온라인 상담 가능)
○ 보아스 사회공헌 재단(의료비 지원)
1661-1402
○ 푸른 나눔(의료비 지원)
02-771-6590
1. 외상 후 스트레스. (n.d.). 보건복지부 국립나주병원(2021년 12월 19일 검색)
2. 이동훈, 이수연, 윤기원, 김시형, 최수정(2017) 성별에 따른 외상사건 경험이 PTSD 증상 및 외상 후 성장과의 관계에 미치는 영향: 반추의 매개효과. 한국심리학회지: 상담 및 심리치료, 29(1), 227-253.; Turow, R. G. (2019).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마음챙김 기술 (pp.47-48). 서울: 시그마프레스.
3. 김병창(2010) 북한이탈주민의 정신건강. 정신건강정책포럼, 4(1). 19-37.
4. 이경은, 안지현, 김다은, 문승연, 홍진표(2018) 북한이탈주민의 외상후 스트레스장애의 임상적 특성. 대한불안의학회지, 14(2), 80-87.
5. Turow, R. G. (2019)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마음챙김 기술 (p.58). 서울: 시그마프레스.
6. Turow, R. G. (2019)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마음챙김 기술 (p.58). 서울: 시그마프레스.
7. 심신증 . (n.d.). NAVER 지식백과(2021년 12월 19일 검색)
8. Turow, R. G. (2019).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마음챙김 기술 (pp.64-65) 서울: 시그마프레스.
9. 최양숙(2021년 12월 19일) 전화인터뷰(남북하나재단 선임상담사)
10. 최양숙(2021년 12월 19일) 전화인터뷰(남북하나재단 선임상담사)
11. 정찬호(2015) 공부 동행 (p. 139) 경기: 서해문집.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서로 159-1 CBS방송국 14층
T. 02 - 2649 - 0206 E. info@woori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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