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우리온 기자 노을이에요^^

2022년이 시작되고 벌써 3월을 지나고 있네요.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면서 여러가지 변화가 있었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북한이탈주민 의료비 지원 사업에 대한 변경사항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현재 남북하나재단에서는 북한이탈주민이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병원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2년 4월부터 새롭게 변경되는 부분들이 있다고 하니 어떤 점들이 달라졌는지 자세하게 살펴볼까요?

1. 추가된 지원기준

기존에는 기준중위소득 120%(2022년, 1인 기준 2,334,000원)이하인 사람들만 지원이 가능했어요. 2022년 4월부터는 여기에 기준이 하나 더 추가되는데요. 바로 민간보험에 가입이 되어있는 분들은 지원이 안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전보다 지원 받기 더 어려워진 것 같다고 생각하지 않으셔도 돼요.

민간보험으로 보장을 받았는데도 자신이 내는 돈이 너무 크거나, 자신의 질병은 보장이 안되는 민간보험에 가입된 경우에는 내부적인 심사를 통해서 지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러니 고민되는 부분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하나재단에 상담요청하세요~

민간보험 가입자 제한이라는 조건이 추가되었기 때문에 지원자들은 서류를 제출할 때 민간보험 가입 증빙 서류도 같이 제출해야 합니다.

여기서 잠깐, 그럼 민간보험 가입 증빙 서류는 어떻게 발급할까요?

서류는 인터넷으로도 간단하게 발급 가능하니 걱정은 노노!

바로 ’내보험다보여’, ‘내보험찾아줌‘ 이 두 사이트에서 자신의 보험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요. 어렵지 않으시죠? 그리고 추가로 3일 이상 입원해야 했던 지원 기준은 1일 이상 입원한 사람으로 변경되었습니다.

2. 조정된 본인부담금 비율

기존에는 만성 중증 희귀 난치성 질환, 장기이식 부분에서만 본인부담금의 100% 지원이 가능했다면, 이제부터는 일반질환에서도 본인부담금의 100%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

지원범위가 확대되면서 심각한 질환이 아니더라도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네요. 

참고로 지원이 제외되는 항목도 있으니 남북하나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꼭 확인 부탁드려요!

3. 병원 내 의료사회복지사가 없다면 하나센터로

의료비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진료 전이나 입원 중에 사전신청을 해야 해요.

가장 먼저 병원 의료사회복지사에게 상담 및 신청을 해야 하는데,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사항으로 만약 병원 내에 의료사회복지사가 없다면 하나센터 상담을 통해서도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중증질환자의 경우, 공공의료 협약병원 지원제도도 이용하실 수 있는데요. 이 경우에도 진료받기 전에 하나센터에서 상담을 받고 사전신청을 해야 한답니다.

4. 사후 신청은 NO!

이번에는 조금 더 유심히 봐야 할 것 같아요. 그건 바로 사후 신청이 불가하다는 점인데요.

본인이 퇴원 후 병원에 돈을 내고, 재단에 직접 신청하는 방법은 이제 없어진다고 하네요.

2022년 1월부터 3월에 치료를 받았거나 퇴원하신 분들이 있다면 퇴원 일로부터 90일 이내에 빠르게 신청해주시고, 4월 이후부터는 사전 신청만 가능하다는 점 잊지 마세요!

사전 신청 방법은 아래의 설명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5. 의료비는 병원으로 직접 지급

마지막으로는 지급 방법입니다. 이전에는 의료비를 재단에서 본인 통장으로 지급했다면 이제부터는 재단에서 병원으로 직접 지급이 된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변경사항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다들 이해하셨나요? 

생각보다 많은 부분이 바뀌었기 때문에 기존에 지원받으시던 분들, 새롭게 지원하시는 분들 모두 내용 꼼꼼하게 확인하시고 의료비지원에 관해서 놓치는 부분이 없었으면 하네요^^

본인이 자격조건이 되는지 고민되는 부분이 있다면, 혹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다면 망설이지 마시고 아래번호로 연락해보세요! 자세하게 상담해 주실 거에요~!

의료관련 문의는 의료담당자 ☎ 02-3215-5815

다른 문의사항은 재단 콜센터 ☎ 1577-6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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